Jeomxon's Tech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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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테크코스] 레벨2 2주차 회고

저문(jeomxon) 2023. 4. 22. 22:57

미션에 대한 부담감은 적었지만, 방대한 학습범위에 정신을 놓고 공부했던 한주였다.

이전에 스프링을 접해봤지만 사실 껍데기였다.

그냥 단어만 들어본 수준이었다.

헤나와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너무 많은 것을 배웠다.

혼자였다면 생각해보지도 못했을 것들이었다.

공부해야할 것이 너무 많아졌다.

 

프로덕션 코드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어려웠던 건 테스트였다.

프로덕션 코드를 작성하는 데는 대부분이 잘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테스트를 잘 작성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테스트에 대한 경험이 많은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테스트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주변 크루들 덕분에 더 구체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테스트 작성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정말 고마웠다.

 

나는 아직도 JDBC Template을 사용하는 것이 어렵다.

JPA를 먼저 접해봐서 그런지 엄청 불편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근본을 왜 알아야하는가.

JDBC Template은 꼭 잘쓸 수 있을 정도까지 배워야한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내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보완하고 다듬어야겠다.

사실 전부가 약점이지만.

 

이동욱님의 '스프링 부트와 AWS로 혼자 구현하는 웹 서비스'라는 책을 공부하고 있다.

왜 다시금 웹 개발을 공부하고 있는지 알게됐다.

이게 재밌나보다. 왜 재밌는지 모르겠는데 재밌다.

태어나서 진심으로 고민하게 된 꿈인 백엔드 개발자
언젠가는 꼭 이뤄야겠다고 다짐했다.

 

공부를 할 때 집중력이 좋지 않은 편이다.

다른 신체적인 이유들도 있겠지만 핑계라고 생각하고 더 노력하고 있다.

캠퍼스에 등교해서 하교하는 시간까지 집중도를 높게 가져가야겠다.

매일 집중하지 못했던 시간을 회상하며 후회할 시간에,

더 높은 집중도로 공부하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기도 써보고 싶다.

일주일동안의 회고를 쓰려면 자꾸 까먹게 되는데,

매일마다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간단하게 작성한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회고보다는 더 개인적인 생각을 많이 담아서 정리해봐야겠다.

 

정말 슬프고 힘든 하루다.